50회 어버이날 맞아 어르신 공약 발표노인회장·경로당회장 활동비 지급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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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승조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예비후보가 8일 어버이날을 맞아 “아이와 가정을 위해 헌신하신 어르신들이 불편함을 없도록 잘 살피겠다”며 노인회장·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등 어르신 맞춤형 공약을 발표했다.양 후보는 “2025년 초고령사회 진입이 예상되는 만큼 어르신이 단지 복지 수혜자가 아니라 사회구성원으로서 소중한 경험을 나누고 이어갈 수 있도록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쓰겠다”고 밝혔다.양 후보 캠프는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만들기 위해 우선적으로 노인들의 주거 문제 해결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요양원과 의료시설, 종합복지관이 결합되어 거주와 복지, 문화, 경제, 의료가 복합적으로 이루어지는 충남형 노인친화적 주거 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노인일자리 창출과 사회활동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을 공익활동형·사회서비스형·취업알선형 등으로 세부화해 확충할 계획이다. 또한 시니어클럽 지원 및 인생이모작센터를 전 시군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여기에 신중년의 사회 참여 촉진 및 고령층의 안정적인 경제활동 유지에 힘쓴다는 복안이다.이외에도 양 후보 캠프는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 △노인회장·경로당 회장 활동비 지급 △어르신 놀이터 조성 확대 △치매전담형 노인요양시설 확충 등을 계획이다.양승조 후보 캠프는 “어르신 공약과 관련해 선거 운동이 본격화 되는 과정에서 후보가 직접 발표회를 통해 종합적이고 구체적인 공약을 발표하겠다”고 말했다.한편, 양 후보 지난 4년간 충남도정을 이끌며 △전국 최초 어르신 놀이터 설치 △국가유공자 대우 강화 △75세 이상 버스비 무료 △모든 경로당에 화장실 안전시설 설치 등 어르신이 실생활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노후 생활이 보장될 수 있도록 노력해 어르신들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