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건설, 환경녹지, 공동체 복지 도시 분야 제안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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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4일 내년도 주민참여예산 시민제안 공모에 시정·구정 참여형 제안 2648건, 정책 숙의 형 36건 등 2684건의 접수됐다고 밝혔다.교통건설, 환경녹지, 공동체육복지도시 분야 순으로 제안이 많았다.주민참여예산은 주민이 제안하고 선정해 주민주권 구현과 우리의 삶을 바꾸기 위해 마련됐다.이번 공모에는 깊이 있는 숙의 형 제안과 다양한 분야 방식의 시민참여 제안이 접수됐으며, 사업제안은 대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에 게시돼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공모 기간에 접수하지 못한 시민도 주민참여예산 홈페이지를 통해 언제든지 수시 제안 신청할 수 있다.다만 수시 제안된 사업은 내년 공모 기간 접수제안과 함께 내년에 심사하게 된다.참여형 사업은 부서검토(5월)와 위원회 심사(6~7월)를 거쳐 시민 온라인투표(50%, 8월)와 시민총회(50%, 9월) 점수를 합산해 9월 최종사업이 선정된다.정책숙의형 사업도 부서검토(5월)와 민관협치 심사(6~7월)를 거쳐 숙의를 통한 시민총회(8월)로 최종사업이 선정될 전망이다.또 이 분야 지원사업(40억 원 규모)인 주민자치형과 마을계획형은 동(마을) 단위 직접 의제를 발굴(5월)해 동 주민총회(6~7월)를 거쳐 시민총회(9월)에 승인을 받아 선정된다.김기환 시민공동체 국장은 “주민참여예산에 대한 시민참여와 관심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앞서 시는 올해도 200억 원의 참여예산을 운영하며, 이 중 160억 원 규모의 공모사업을 지난 3월 7일부터 4월 22일까지 접수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