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선거사무소서 기자회견…3선 도전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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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설동호 교육감은 3일 선거사무소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임기 8년간 탄탄히 다져온 미래 교육의 기반 위에서 앞으로 4년은 학생들이 창의 융합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설 교육감은 이날 “지난 8년은 중부권 최초의 대전 수학문화관 건립과 AI 교육지원체험센터 개소 등 미래 교육 기반을 구축했고, 그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이어 “초‧중‧고 교사부터 대학 총장, 두 차례 교육감을 거쳐 익힌 역량을 근간해 앞으로 4년간 다시 한번 대전교육을 이끌 것”이라며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설 교육감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비전을 재차 강조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 교육 △교육기회를 조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 등 크게 5개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구체적으로는 △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 확대 △서남부 지역 특수학교 신설 및 공립 대안학교 설립 △과밀학급 감축을 위한 학급증설 및 편성기준 조정 등이다.한편, 내달 1일 실시되는 제8회 대전시 교육감 선거에는 △설동호 현 교육감 △성 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정상신 전 유성중 교장 △김동석 한남대 교수 등 4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