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선거사무소서 기자회견…3선 도전 선언
  • ▲ 설동호교육감이 앞으로 4년은 학생들의 창의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3선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김경태 기자
    ▲ 설동호교육감이 앞으로 4년은 학생들의 창의 융합인재양성을 위해 3선 도전에 나선다고 밝혔다.ⓒ김경태 기자
    대전시 설동호 교육감은 3일 선거사무소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임기 8년간 탄탄히 다져온 미래 교육의 기반 위에서 앞으로 4년은 학생들이 창의 융합인재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대전교육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3선 도전을 공식 선언했다.

    설 교육감은 이날 “지난 8년은 중부권 최초의 대전 수학문화관 건립과 AI 교육지원체험센터 개소 등 미래 교육 기반을 구축했고, 그 우수성을 입증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초‧중‧고 교사부터 대학 총장, 두 차례 교육감을 거쳐 익힌 역량을 근간해 앞으로 4년간 다시 한번 대전교육을 이끌 것”이라며 “최상의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협력과 지시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설 교육감 행복한 학교 미래를 여는 대전교육’ 비전을 재차 강조하며 △미래를 선도하는 창의융합 교육 △배움과 성장이 있는 혁신 교육 △교육기회를 조장하는 책임교육 △안전하고 건강한 교육환경 △소통하고 협력하는 교육행정 등 크게 5개 교육 공약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는 △대전형 그린 스마트 미래학교 추진 △교사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 확대 △서남부 지역 특수학교 신설 및 공립 대안학교 설립 △과밀학급 감축을 위한 학급증설 및 편성기준 조정 등이다.

    한편, 내달 1일 실시되는 제8회 대전시 교육감 선거에는 △설동호 현 교육감 △성 광진 대전교육연구소장 △정상신 전 유성중 교장 △김동석 한남대 교수 등 4명이 출마할 것으로 예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