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시청사.ⓒ대전시
    ▲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와 대전상공회의소는 오는 6일부터 23일까지 대전 고용보험 피보험자 20인 이상의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지원사업 참여 19개 기업을 선발·모집한다고 밝혔다.

    ESG란 환경보호·사회공헌·윤리경영의 약자로, 기업이 환경보호에 앞장서며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 등 사회공헌 활동을 하며 법과 윤리를 철저히 준수하는 경영 활동을 말한다.

    이번 모집은 일선 기업이 수출이나 대기업 협력사에서 ESG 관리요구와 ESG 경영은 대전기업의 생존이 걸린 문제로 인식해 마련됐다.

    EU 공급망 실사법안 관련 대기업 납품기업, 예비 코스닥 상장기업, 수출 유망중소기업, 탄소 감축 규제 강화 대비를 위해 한국표준산업 분류상 제조업 해당하는 기업은 우대한다.

    모집 중인 17일과 19일에는 ESG 경영 교육 및 설명회 등을 통해 참여기업의 이해도와 인식개선을 높일 계획이다.

    ESG 경영 컨설팅 사전진단은 40개사를 선정해 온라인으로 ESG 항목별 평가하는 것으로 진단결과보고서와 진단의견서가 제공되고 사전진단 심사 후 종합컨설팅 대상기업 19개사를 선발한다.

    참여기업은 대전상공회의소로 우편 또는 이메일로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대전상공회의소 기업서비스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기업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올해 시범사업을 시행 후 확대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최근 기업에 대한 평가 기준이 재무적 요소에서 비재무 요소인 ESG로 빠르게 변화하고 있고 공급망 실사 등 협력사에 대한 ESG 준수요구 증가와 주요 선진국의 ESG 공시 규범화 확대 등 ESG 경영 필요성이 요구되고 있다.

    2025년부터 단계적으로 ESG 정보공시가 의무화되고 2050년 탄소 중립 선언 등 ESG 관련 규제법안이 추진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