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일 “노잽도시 불명예를 벗고, 대전을 365일 24시간 심장 쿵쿵 도시,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대전정치부기자단
    ▲ 국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가 2일 “노잽도시 불명예를 벗고, 대전을 365일 24시간 심장 쿵쿵 도시,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대전정치부기자단
    국민의힘 이장우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2일 대전시의회 기자실에서 제6차 문화·관광 분야 공약을 통해 “365일 24시간 문화·관광 허브로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노잽도시 불명예를 벗고, 대전을 365일 24시간 심장 쿵쿵 도시, 사람과 돈이 모이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후보는 “허 시장이 2019년부터 3년간 대전 방문객 1000만 명을 목표로 ‘대전방문의 해’을 추진했지만, 실패로 마무리되는 등 문화관광 분야 등에서 ‘재미없는 도시’를 더 참담한 ‘노찾도시’로 전락시켰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타 도시는 코로나 위기에도 비대면마케팅으로 비대면 가족 관광, 캠핑 투어 등 관광 유치로 위기를 극복했지만 대전의 코로나 핑계로 수수했으며, 시민 혈세만 낭비했다”고 지적했다. 

    이 후보는 노잽도시 탈출을 위한 4대 정책 목표로 △365일 문화·웹툰 콘텐츠 창작·유통으로 붐비는 문화산업 도시 △‘철도 역사문화-대전 0시 축제’ 중심 사계절 24시 ‘심야 관광 경제’ 추진 △문화예술공간 확충 및 전문화를 통한 365일 문화예술 상설 공연·전시,△대전 예술인 중심 대한민국 예술문화 허브 등을 제시했다.

    세부 로드맵은 대전시가 추진 중인 ‘융복합 특수영상 콘텐츠 클러스터’에 신규로 ‘웹툰 IP 콘텐츠산업비즈니스 클러스터’를 조성해 연중 상설 문화·웹툰 체험과 아카데미 개최, 캐릭터 상품 등 부가가치 창출 지원, 문화콘텐츠로 대전방문을 획기적으로 높인다.

    ‘365일 24시’ 대전 문화관광의 핵심 전략은 ‘철도 역사문화-대전 0시 축제’를 중심으로 ‘심야 관광 경제(Night Time Economy)’를 활성화한다.

    심야 관광 경제는 2010년대 중반부터 글로벌 추세로 떠오르면서 런던 ‘퍼플 플랙’의 경우 연 160만 개 일자리 창출(2017년)해 암스테르담, 뉴욕, 싱가포르, 시드니 등에서도 신경제 추세로 부상해왔다.

    이 후보는 ‘어게인 대전 엑스포 93’ 30주년 축제를 계기로 ‘빛과 예술 경관 거리 조성’ 및 국내 고속도로 첫 문화재인 ‘대전 육교 명품 역사관광사업’ 등 다양한 프로젝트로 대전을 한국을 대표하는 사계절 24시 ‘심야 관광 경제’ 허브로 가꾸겠다는 계획을 전했다.

    한편 한국관광공사 ‘2020년 국민 여행 조사 보고서’에 따르면 대전시는 2019년과 2020년 모두 300억을 투입했지만, 전국 17개 시·도 중 국내 여행 방문지 순위 14위, 숙박, 여행 15위, 지역 관광지 방문지 순위 14위 등 하위권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