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피해 소상공인 8월까지 납부 연장
-
대전시는 5월 한 달간 종합소득분 개인 지방소득세 신고 납부 기간을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는 납부기한을 8월 말까지 연장한다.대상은 2021년 귀속 종합소득이 있는 납세자로 5월 종합소득 확정신고 시 홈택스에서 종합소득세 신고 후, 위택스에서 개인 지방소득세를 연계해 전자신고할 수 있다.시에 따르면 지방소득세는 단순경비율 소규모 사업자, 분리과세 주택임대소득자, 종교인 등 모두 채움 대상자는 국세청에서 발송되는 안내문에 따라 ARS 전화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올해는 홈택스·손택스를 이용해 하나의 화면에서 편리하게 원클릭 신고가 가능하다.납세자 신고 편의를 지원하고자 세무서와 각 구청에 종합소득세·개인 지방소득세 합동신고창구를 운영한다.시 관계자는 "세무서 또는 구청 한 곳만 방문해도 국세·지방세 동시 신고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모둠 채움 신고서를 받은 납세자 중 고령자와 장애인만 신고를 지원하는 도움창구를 운영하며 그 밖의 납세자의 경우 방문 시 자기작성창구(PC 지원)에서 신고를 진행하면 된다.한편 대전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영업 손실 등으로 피해를 본 납세자(손실보상 대상자·영세 자영업자 등)를 지원하기 위해 종합소득세와 같이 개인 지방소득세 납부기한을 8월 31일까지 직권 연장한다.이에 따라 소득세(국세) 납부기한을 연장받은 납세자는 별도 신청 없이 개인 지방소득세도 직권으로 연장받는다.기타 궁금한 사항은 개인 지방소득세 상담전화센터 또는 각 구청 개인 지방소득세 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