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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의 민선 8기 대전 중·동 구청장 후보 선출 경선결과 중구는 결선투표로, 동구는 무효 처리됐다.이번 결과는 민주당이 지난 29일부터 이틀간 대전 5개 자치구 중 동·중구 기초단체장 후보 결정을 위해 권리당원과 일반 유권자(안심번호 선거인단) 여론조사 등 각각 50%씩 방영된 경선을 진행했다.우선 중구는 4인 경선은 김경훈 전 의장을 제외한 3명의 후보는 정치신인 가점 20%가 반영된 가운데 진행됐다.경선결과 △김경훈 전 시의회 의장이 36.09% △이재승 전 부구청장이 24.96% △전병용 중앙당 정책위원회 부의장이 23.91% △송덕헌 전 염홍철 시장 비서실장이 15.04%를 각각 얻었다.하지만 민주당은 1차 경선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아 1위 김경훈 2위 이재승 후보 간에 결선투표를 5월 2~3일 같은 방식으로 결선투표가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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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면 동구는 황인호 현 동구청장, 남진근 대전시의원 간 맞대결로 경선이 진행됐으나 안심번호 선거인단 응답자가 200명 미만으로 무효가 됐다.이에 민주당 비대위는 1일 회의를 통해 대전 동구청장 후보선출방심을 논의해 결정할 전망이다.민주당 대전시당은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자 추천을 위한 경선 시행세칙 제20조(안심 선거인단의 구성) 제3항에 따르면 ‘안심번호 선거인단이 200명 미만으로 구성되는 경우 그 결과는 무효이며, 이 경우 후보자 결정 방법은 최고위원회 의결로 달리 정할 수 있다’는 규정이 있다. 이에 따라 최고위를 대신하는 비상대책위원회 의결에 따르기로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