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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26일 여름철 기온 상승으로 대청호 조류 발생에 대비해 상수원 조류대응 종합대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대책을 위해 상수도사업본부는 조류경보제 및 조류대책반을 운영해 조류예찰 활동 강화와 조류 발생 공동대응을 위한 관계기관 간 긴밀한 협업체계 구축한다.시는 특히 조류의 발생 및 확산을 위해 △취수탑 전면수역에 설치된 인공식물섬 및 수중폭기시설 운영 △비점오염원 등의 영양염류(질소·인)에 대응해 인공습지 운영 △상류 지역의 조류확산 방지를 위해 조류 차단막 등이 운영한다.조류냄새 강도별 분말 활성탄 적기·적량 투입 등 공정별 최적 관리로 냄새 발생을 억제하고, 조류예찰·수질분석 및 공정별 모니터링 강화로 선제 대응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명노충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수돗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