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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청사.ⓒ대전시
대전시는 25일 기계설계 등 92개 직종 중 3명의 대전 명장을 찾아 5년간 총 1500만 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공모는 지역 산업현장에서 최고 수준의 숙련기술을 보유한 기술자로서 숙련기술 발전 및 숙련기술자의 지위 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신청 분야 및 직종은 기계설계, 금형, 소재개발 등 38개 분야 92개 직종이며, 올해는 3명 이내로 선정한다.
명장에게는 명장 증서와 명장 패가 수여되고, 기술개발장려금으로 1인당 연 300만 원씩 5년간 총 1500만 원이 지급된다.
신청 자격은 동일 분야 및 직종의 산업현장에서 15년 이상 종사해 숙련기술 보유 도가 높고 숙련기술 발전성과가 우수한 자로, 공고일 현재 5년 이상 대전에 주민등록이 있으면서, 관내 사업장에 종사하고 있어야 한다.
명장 선정 경력(타 시·도 포함)이 없어야 한다.신청은 5월 2일부터 13일까지 대전시청 일자리 노동경제과로 방문 또는 우편(등기)으로 추천서, 신청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추천서는 △구청장(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거 주지 또는 종사하는 주된 사업장의 소재지 관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전지역본부장 △시 관내 기업체의 장, 시 관내 단위 업종별 협회의 장 △그 밖에 숙련기술과 관련된 비영리법인 또는 단체의 장으로부터 발급받으면 된다.
선발결과는 8월 중 대전시청 홈페이지에 공고할 예정이다.
임묵 일자리경제국장은 “산업현장에서 오랜 기간 기술을 갈고 닦으며 지역의 산업발전에 공헌한 장인들이 대전광역시 명장으로 선정될 수 있도록 공정을 기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