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지역 새 산업 구심점 구축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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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영동군이 22일 ㈜에이씨씨와 140억 원 규모의 의약품 제조 설비 투자협약을 가졌다.이날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에이씨씨는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에이씨씨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의약품 도매 업체이다.이 업체는 도매업에서 제조업으로의 사업 확대와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첨가제 직접 생산을 위해 이번 영동 투자를 결정했다.용산면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 내 9816㎡ 면적의 부지에 2026년까지 1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3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번 투자유치로 영동산업단지 29개 업체, 분양률 98%를 달성했다.이에 군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최갑선 경제과 투자유치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를 만들고 우수기업들이 영동군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