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지역경제 활성화 견인…지역 새 산업 구심점 구축 ‘기대’
  • ▲ 충북 영동군이 22일 ㈜에이씨씨와 의약품 제조 설비 투자협약을 가졌다.ⓒ영동군
    ▲ 충북 영동군이 22일 ㈜에이씨씨와 의약품 제조 설비 투자협약을 가졌다.ⓒ영동군
    충북 영동군이 22일 ㈜에이씨씨와 140억 원 규모의 의약품 제조 설비 투자협약을 가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영동군과 에이씨씨는 긴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며 지역경제 활성화와 산업발전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에이씨씨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 의약품 도매 업체이다.

    이 업체는 도매업에서 제조업으로의 사업 확대와 동물용 의약품 및 사료첨가제 직접 생산을 위해 이번 영동 투자를 결정했다.

    용산면에 위치한 영동산업단지 내 9816㎡ 면적의 부지에 2026년까지 140억 원을 투자할 계획이다.

    투자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될 경우 30여 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

    군은 코로나19로 인한 경기침체에도 불구하고 이번 투자유치로 영동산업단지 29개 업체, 분양률 98%를 달성했다.

    이에 군은 지역에 뿌리를 내린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우수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한다는 방침이다.

    최갑선 경제과 투자유치팀장은 “이번 협약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양질의 일자리 창출이 예상된다”며 “앞으로도 기업하기 좋은 자치단체를 만들고 우수기업들이 영동군과 상생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