市 “부실공사 사전에 차단…안전한 대전 만들기 시동”
  • ▲ 대전시가 현장기동반을 통해 대규모공사 현장 150곳을 대상으로 부실공사 사전 차단에 나선다.ⓒ대전시
    ▲ 대전시가 현장기동반을 통해 대규모공사 현장 150곳을 대상으로 부실공사 사전 차단에 나선다.ⓒ대전시
    대전시 오는 12월까지 시와 자치구에서 발주·허가한 사업장 중 대규모 공사현장 150곳을 대상으로 건설공사 품질관리 현장기동반을 상시 운영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현장기동반은 부실공사를 사전에 차단하고 안전한 대전 만들기 위해 마련됐다. 

    점검은 △품질관리(시험)계획 수립 ․ 이행 여부 △품질관리 인력배치 및 품질시험실 설치 여부 △레미콘, 아스콘 등 주요 자재에 대한 품질시험 시행 여부 △KS 제품 사용 등 품질관리 이행 여부 등이다.

    점검결과 경미한 사항은 현지에서 시정토록 조치하고, 위법한 사항은 인허가 및 발주기관에 시정 등 통보해 부실시공이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를 강화할 예정이다.

    올해는 건설현장에서 품질관리 부실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품질관리 정기점검 외에 레미콘 등 자재 반입 시 현장시험 등 불시점검도 시행할 예정이다.

    박제화 건설관리본부장은 “요즘 다른 지역은 물론 대전지역의 아파트 등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소홀로 인해 주민 안전이 위협받고 있는 실정이다”며 “건설현장의 품질관리 업무가 그 어느 때보다 중요시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시는 품질관리 업무에 대해 건설현장 관계자가 이해하기 쉽도록 제작한 2022 건설공사 품질관리 편람을 품질관리 지도를 병행해 건설현장에 배부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