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대전 중구가 일반인 71% 등 풍수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대전 중구
    ▲ 대전 중구가 일반인 71% 등 풍수해보험 가입비를 지원한다.ⓒ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17일 풍수해보험 가입금으로 일반인 71%, 차상위 78%, 기초수급 92%, 소상공인 70%까지 지원한다고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풍수해보험은 주민이 입은 실제 피해보다 턱없이 부족한 정부의 재난지원금 지원제도를 보완하고자 행정안전부가 관장하고 민영보험사가 운영하는 정책보험이다.

    이번 지원은 지원 자연재해로 발생한 재산피해를 실질적으로 보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특히 정부도 보험료의 절반 이상을 지원하는 풍수해보험 가입을 적극 권장하고 나섰다.

    가입자는 태풍, 호우, 강풍, 지진 등 예기치 못한 자연재해로 피해 발생 시, 주택침수의 경우 400만 원, 상가 1억 원, 공장 1억5000만 원, 재고자산은 5000만 원 내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국가와 지자체에서 보험료의 절반 이상(70~92%)을 지원해 저렴한 비용으로 소유자뿐만 아니라 세입자도 가입할 수 있다. 

    가입대상은 동산을 포함한 주택, 온실(비닐하우스),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 및 공장(시설, 기계, 재고자산 포함)으로, 6개 민영보험사를 통해 가입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동행 정복지센터 또는 중구청 안전총괄과로 문의하거나 국민 재난 안전포털에서도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다.

    박용갑 청장은 “여름철을 앞두고 많은 주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풍수해보험에 적극 가입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