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헬기 15대·인력 181명 투입 산불 진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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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후 3시 40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133-1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이 산림 60㏊를 태우며 계속 번지고 있다.산림청은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인라 오후 5시 40분을 기준으로 ‘산불 2단계’를 발령했다.산림당국은 산불진화헬기 15대(산림 9대, 군 5대, 소방 1대), 산불진화대원 181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100, 산림공무원 31, 소방 50)을 긴급 투입해 산불을 진화중에 있다.산림청 관계자는 “현장에 강풍(순간풍속 10m/s)이 계속되고 있으며, 이날 5시 30분 기준 산불영향구역이 60ha로 추정돼 ‘산불 2단계’ 발령과 동시에 양구군수는 관할기관 및 인접기관 헬기 100%,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 인접기관 5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현재 주민피해를 우려해 인근 마을의 19가구 50명이 대피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