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헬기 7대·산불진화대원 55명 등 투입 ‘진화’
  • ▲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산불 현장.ⓒ산림청
    ▲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산불 현장.ⓒ산림청
    10일 오후 3시 40분쯤 강원 양구군 양구읍 송청리 133-1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강한 바람을 타고 번지고 있다. 

    산림당국은 양구읍에서 산불이 발생하자 소방헬기와 진화인력을 대거 투입, 진화하고 있는 가운데 산불의 확산을 막고 신속한 진화를 위해 이날 오후 4시 30분을 기준으로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7대(산림 6대, 소방 1대), 산불진화대원 55명(산불특수진화대원 등 55명)을 긴급 투입해 산불 진화 중에 있다.
      
    산림청 관계자는 “산불 현장에는 강풍(순간풍속 10m/s)이 불고 있어 확산을 조기에 방지하고자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양구군이 관할기관헬기 100%, 인접기관 산불진화헬기 50%와 관할기관 진화대원 100%를 동원해 신속히 대응하겠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대형산불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만큼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강한 바람으로 진화에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산불을 진화하는 대로 산불발생의 원인과 정확한 피해 면적을 조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