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교통부 심의 통과…2022년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
  • ▲ 충주금가산업단지 위치도.ⓒ충주시
    ▲ 충주금가산업단지 위치도.ⓒ충주시
    충북 충주시는 ‘충주 금가산업단지 조성사업’이 2025년 착수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8일 충주시에 따르면 지난해부터 추진한 금가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최근 국토교통부의 산업입지 정책심의회를 통과함에 따라 2022년 1분기 충북도 산업단지 지정계획 반영이 최종 결정됐다. 

    이에 따라 시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타당성 조사, 투자 심사, 산업단지 계획 승인 등이 진행이 완료되면 2025년 금가산업단지 조성 공사에 착수할 예정이다.

    금가산업단지는 금가면 도촌리를 비롯해 잠병리, 엄정면 율능리 일원에 약 157만㎡의 규모로 총사업비 3012억 원을 투입하는 민관합동 개발방식이다.

    시는 금가산업단지 조성이 완료되면 7430여 명의 일자리 창출과 2조8839억 원의 생산 유발 등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박상준 신성장전략과 산업단지조성팀장은 “서충주신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미개발상태인 동충주 IC 인근 지역에 금가산업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경제 균형 발전을 이룰 수 있으며, 앞으로도 지역 경제발전을 견인할 수 있도록 체계적이고 계획적인 산업단지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