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한시적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 지속 추진
  •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 충주시청 전경.ⓒ충주시
    충북 충주시가 올해도 상하수도 요금 50% 감면을 한시적으로 추진한다고 밝혔다.

    7일 충주시에 따르면 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체 등을 대상으로 2020년과 2021년에 이어 올해에도 ‘상하수도 요금을 50% 감면한다.

    이번 요금 감면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2020년 이후 3번째로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약 20억 원을 지원하는 가운데 별도의 신청 없이 감면이 일괄 적용된다.

    고지서에서 감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도록 내역을 표시할 예정이다.

    시는 경영난을 겪고 있는 일반용, 대중탕용을 사용하는 소상공인·자영업자와 전용공업용을 사용하는 기업체를 대상으로 감면 혜택을 지원할 계획이다.

    이광우 상수도과장은 “장기간 코로나19 여파로 힘든 시기를 겪는 소상공인, 자영업자, 기업체들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원활하고 효율적인 상하수도 운영으로 지역사회 안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