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A산부인과병원 화재 계기
-
대전소방본부는 6일 관내 산부인과 병원(5개소), 산부인과 의원(43개소), 산후조리원(13개소), 조산원(1개소)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통해 인명피해 방지에 나선다고 밝혔다.이번 점검은 신속한 화재 대피가 어려운 산부인과 병원 이용자들의 특성을 고려해 면밀한 화재 예방점검이 진행된다.산후조리원 운영을 겸하고 있는 산부인과 병원과 의원은 △소방·피난시설 작동 점검 △화재 시 피난 방해요소 제거 △화재신고요령 등이다.일선 소방서도 화재 예방 홍보자료 배부, 화재 안전 캠페인 활동, 화재 시 대피요령안내, 소방시설 작동방법 교육 등을 병원관계자 소방훈련 및 안전교육을 위해 병원 측과 협의를 통해 진행하고 있다.소방본부 예방 안전과 최홍주 반장은 “산부인과 시설은 어느 시설보다 화재 예방이 필요하며, 병원관계자의 적극적인 안전환경 구축의 노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한편 지난달 29일 충북 청주시 소재 산부인과병원 화재로 산모와 신생아 10여명이 연기흡입으로 병원 이송되고, 120여명의 인원이 대피하는 사고가 발생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