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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장종태 대전시장 예비후보는 5일 “대전시장이 되면 대중교통에 대한 과감한 결단을 통해 시내버스, 지하철 등 ‘대중교통 요금 반값’을 반드시 실현하겠다”며 민생복지 교통 공약을 밝혔다.어린이와 만18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어르신의 ’대중교통 요금 전면 무료화'도 약속했다.장 예비후보는 이날 대전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통해 “대전의 승용차 수송분담률(하루평균 이용비율)이 전국 광역시 중 가장 높고, 대중교통 이용률이 전국 광역시 중 최하위인 점을 개선하기 위해 마련하게 됐다. 대전을 ‘자동차 중심 도시에서 대중교통 중심 도시로 탈바꿈시키겠다”고 말했다.구체적인 공약 추진방안으로는 내년부터 어린이와 만18세 이하 청소년, 만65세 이상 대전 시민의 대중교통 요금을 전면 무료화한다.장 예비후보는 “시내버스와 지하철 요금도 성인 기준 1회 1400원에서 700원으로 낮춰 대중교통 이용률을 끌어올리겠다. 버스노선 개편, 인공지능을 활용한 신호체계 개선, 시내버스 완전 공영제 추진 등을 통해 ‘대중교통 중심 도시 대전’을 만들겠다”고 설명했다.이어 “ 대전 시민들은 대중교통 개선을 절실하게 요구하고 있다”며 “서민 부담을 줄이고 대중교통 이용률을 끌어올려 시민 삶의 질을 높임과 동시에 도심 교통체증을 감소시켜 대기 환경도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