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4702명·아산 2225명·서산 1302명·당진 1227명 등 ‘속출’
  •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천안시 서북구보건소
    ▲ 충남 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선별진료소.ⓒ천안시 서북구보건소
    충남에서 지난 2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3817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기록, 등락을 반복하고 있다.

    도에 따르면 25일 0시 기준 천안 4702명을 비롯해 공주 568명, 보령 574명, 아산 2225명, 서산 1302명, 논산 763명, 계룡 330명, 당진 1227명, 금산 279명, 부여 273명, 서천 123명, 청양 115명, 홍성 115명, 예산 575명, 태안 362명 등 총 1만3817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집단감염 사례는 공주 소재 병원 시설 관련 6명(누적 357명), 아산 소재 병원 시설 4명(누적 216명), 천안 소재 병원 시설 1명(누적 97명), 홍성 소재 병원 시설 5명(누적 130명), 당진 소재 병원 시설 10명(누적 123명) 등이 잇따라 신규 확진됐다.

    최근 일주일(3.18~24)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0만1276명으로, 하루 평균 1만4468명의 감염자가 나왔다.

    지난 20일에는 확진자가 8727명까지 감소했으나 21일부터 이틀간 증가하다가 23~24일 다시 감소세를 나타냈다.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최근 일주일간 평균 84.7%의 가파른 상승세를 보이다가 80%대에 머물러 있다.

    충남에서 60~90대의 사망자도 급증했다. 천안, 홍성, 아산, 공주, 논산, 서산, 부여, 보령, 홍성, 금산에서 12명의 사망자가 잇따라 발생했다.

    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39만6078명, 격리 중 11만8784명, 격리 해제 27만6796명, 사망 498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