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망자 6명 잇따라 …누적 사망자 ‘328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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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1332명이 무더기로 쏟아진 가운데 사망자도 급증하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대확산 등으로 최근 일주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는 1만346.1명이 발생하는 등 그 끝이 보이질 않고 있다.

    누적 확진자는 21만1178명(시 인구의 14.6%), 사망 328(+6)명 등으로 급증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149명이 감소한 1만1332명(대전 19만9847∼21만1178명)이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1758명 1721명(+37) △중구 2006명(+243) △서구 2218명 (-1533) △유성구 4020명 (-60) △대덕구 1330명(+166)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3.11~17)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1일 8515명 △12일 8650명 △13일 8290명 △14일 8309명 △15일 9693명 △16일 1만2481명 △17일 1만1332명 등 총 7만2423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1만346.14명 발생한 것이다.

    신속 항원검사는 2122건(누적 18만33건) 중 305건 (누적 1만478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7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1963명(85.9%), 2차 접종 122만8645명(85%), 3차 접종(부스터샷)은 86만9368명(60.2%)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자 중 6명(323∼328번째)의 사망자가 발생했다. 

    323번째 사망한 임 모 씨(81, 여)는 대하의원, 324번째 사망한 송 모 씨(83, 여)는 충남대병원, 325번째 사망한 우 모 씨(85)는 대전시립 제1 노인전문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 

    326번째 사망한 민 모 씨(96, 여)는 고운마음요양병원, 327번째 사망한 강 모 씨(89, 여)는 대전웰니스병원, 328번째 사망한 김 모 씨(86)는 세명요양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숨을 거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