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번 시내버스, 방아다리공원~쌍용역~나사렛대~부영아파트 운행오전 6시 4분부터 1일 86회…매 11~12분 간격 운행
  •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 충남 천안시청사.ⓒ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시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천안형 환승할인제 이용 활성화를 위해 19일부터 기존 12번 시내버스가 쌍용역을 경유하도록 노선을 조정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기존 방아다리공원~나사렛대~목천 부영아파트까지 운행하던 12번 시내버스는 방아다리공원~쌍용역~나사렛대~목천 부영아파트까지로 변경된다. 

    12번 버스는 오전 6시 4분부터 오후 10시 30분까지 1일 86회, 매 11분~12분마다 운행된다. 

    시는 비효율적인 노선 개선 및 운행시간 부족 해소, 이용자 편의 증진을 위해 학생노선 운행, 운행시간 조정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지난 2일에는 학생수송버스 접근성 강화를 위해 92번, 94번, 97번 노선을 조정한데 이어 3개 노선 기점(92번, 97번 신방초원아파트, 94번 청당마을 신도브래뉴A)을 모두 천안신방푸르지오 아파트로 변경해 신방통정지구 학생의 통학 여건을 개선했다.

    시는 앞으로도 시민들의 시내버스 이용편의를 위한 노선조정이 추가로 계획돼있다. 입장면 200번대 지선노선이 입장면 행정복지센터를 경유하도록 조정해 마을 주민 행정・금융업무를 위한 시내버스 이동 편의성을 높일 예정이다.

    유량동과 안서동을 연결하는 유안터널 개통에 맞춰 51번, 52번, 55번 노선이 터널을 지나도록 변경해 안서동 지역 학생들의 통학 여건을 개선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천안시는 대중교통 혁신적 개선을 위해 심야버스 도입, 도심급행순환 노선 개통, 천안형 환승할인제 도입, 시내버스 노선 개편 등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내버스 노선개편으로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고 만족하는 천안시 대중교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변경된 노선 정보는 천안시 버스정보시스템에서 자세히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