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역세권개발·대청호 호반도시 건설 등 추진”
-
국민의힘 한현택 전 대전 동구청장은 15일 대전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오는 6월 지방선거 동구청장 3선 도전에 나선다고 출마를 선언했다.한 전 청장은 “대전 동구민의 삶이 편안하고 윤택한 동구를 만들겠다”며 출마 이유를 밝혔다.이어 “대표 공약인 철도박물관유치, 청년창업사관학교 유치 등은 여러 가지 핑계 등으로 한순간 사라졌고, 생색내기 좋은 사업만 추진하고 있는 현실이 안타깝다”고 직격했다.그는 “현 청장처럼 공허한 장밋빛 청사진만 보여주는 사람보다는 동구의 미래를 구체적 비전과 실질적 실행을 추진할 유능한 행정력을 갖춘 구청장이 절실할 때”라고 강조했다.한 전 청장은 동구 발전을 위한 로드맵으로 △대전역세권 개발과 혁신도시 성공추진 △대청호 호반 도시 건설추진 △30만 인구 동구 건설 등을 제시했다.이밖에도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의 공약인 경부선, 호남선 고속철도 도심 구간 지하화와 관련해 ‘대전 도시철도 2호선의 동구 구간 지하화 추진’을 위한 전담팀 구성도 약속했다.한편, 1995년 충남 금산 출신으로, 충남고, 한남대 회계학과를 졸업한 한 전 청장은 대전대 대학원에서 사회복지 석사와 행정학과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대전시 자치행정과장, 공보관을 거쳐 민선 5기, 6기 동구청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