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2425명, 춘천 2168명, 강릉 1307명, 동해 565명 등 ‘속출’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 93%…사망자도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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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36만2338명의 역대 최다 확진자가 나온 가운데 강원에서 지난 1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9706명 발생했다. 이같은 확진자 수는 방역시스템으로는 감당할 수 없는 상황으로 전개되면서 공황상태다.도에 따르면 15일 0시 기준 춘천 2168명, 원주 2452명, 강릉 1307명, 동해 565명, 태백 297명, 속초 591명, 삼척 466명, 홍천 412명, 횡성 182명, 영월 130명, 평창 173명, 철원 53명, 정선 137명, 화천 172명, 양구 181명, 인제 195명, 고성 103명, 양양 122명 등 9706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최근 일주일(3.9~15)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6만1897명으로, 하루 평균 8842.4명으로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93.7%, 준중환자 치료 병상 가동률은 97.2%로 포화상태에 이르렀다.한편 강원 누적 확진자는 15일 0시 기준 16만3970명(사망 289명), 입원 8만8392명, 퇴원 7만5289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