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1만2329명 폭증…중환자병상가동률 빠르게 ‘소진’천안 3997명·아산 1951명·서산 1129명·논산 752명 등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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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지난 1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만2329명이 폭발적으로 발생하며 6일째 1만 명대 확진자가 이어졌다.도에 따르면 14일 0시 기준 천안 3997명을 비롯해 공주 495명, 보령 389명, 아산 1951명, 서산 1129명, 논산 752명, 계룡 255명, 당진 701명, 금산 383명, 부여 637명, 서천 393명, 홍성 310명, 예산 390명, 태안 413명 등 총 1만2329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최근 일주일(3.7~13)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7만5998명으로, 하루 평균 1만856.9명이 감염됐다.지난 8~13일 6일간 1만 명의 확진자가 연속으로 발생하며 최악의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집단감염 사례는 천안 소재 병원 시설 관련 1명(누적 93명), 아산 소재 병원 시설 관련 1명(누적 123명), 천안 소재 병원 시설 관련 4명(누적 69명), 천안 소재 병원 시설 관련 32명(누적 114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는 등 집단감염도 속출했다.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최근 일주일간 평균 78.8%로, 오미크론 대확산으로 가파르게 소진되고 있다.사망자도 속출했다.부여와 예산, 아산(2명)에서 4명(80대 2명, 70대 2명)이 지난 11일 잇따라 사망했다.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22만7583명, 격리 중 17만6897명, 격리해제 5만338명, 사망 348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