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최근 1주간 5만1758명 발생… 하루 739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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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12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8650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또다시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속수무책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최근 7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는 7394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6만1953명, 격리 중 5만1765명, 퇴원 10만9883, 사망 305(+9)명 등으로 급증했다.

    13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135명이 증가한 8650명(대전 15만3304∼16만1953)이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1347명(+106) △중구 1322명(+203) △서구 2940명(+198) △유성구 2121명(-339) △대덕구 920명(-33)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3.6~12)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일 5760명 △7일 5760명 △8일 4078명 △9일 7884명 △10일 5958명 △11일 8515명 △12일 8650명 등 총 5만1758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7394명 발생한 것이다. 

    신속 항원검사는 2025건(누적 16만8048건) 중 371건 (누적 8303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1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1311명(85.9%), 2차 접종 122만7821명(85%), 3차 접종(부스터 샷)은 86만2182명(59.7%)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에 거주한 9명(대전 297∼305번째)이 사망했다.

    시에 따르면 임 모 씨(53)는 대전웰니스병원에서, 임 모 씨 (73, 여)는 대전 시립노인전문병원, 이 모 씨(82, 여)는 대전웰니스병원, 금 모 씨(85), 301번째 사망한 박 모 씨(66), 김 모 씨(91)는 대전웰니스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사망했다.

    이 모 씨(83세, 여)는 대전시립 제1 노인전문병원, 이 모 씨(76)는 보아스 요양병원, 사망한 김 모 씨(72)는 유성선병원에서 입원 치료 중 각각 목숨을 잃는 등 사망자도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