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기 2대·인력 83명 긴급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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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동해안에서 산불이 발생해 큰 피해를 낸 가운데 12일 오전 11시 34분쯤 강원 춘천시 동산면 군자리 산 129-13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 1시간 25분만에 진화가 완료됐다.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산불이 발생하자 산불진화헬기 2대(산림 2), 산불진화대원 83명(산불전문진화대 등 47명, 소방 28명)을 신속히 투입해 이날 오후 1시에 산불진화를 완료했다.이날 산불 현장에는 강한 바람(북풍 0.6m/s)이 불어 산불진화에 큰 어려움을 겪었다.산림당국은 산불이 종료되는 즉시 정확한 발생원인과 피해면적을 산림청 조사감식반을 통해 조사할 계획이다.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 관계자는 “산불진화 인원,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