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 논산시청 전경.ⓒ논산시
    충남 논산시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2년 외국인 주민 등 거주지역 인프라 조성사업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6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외국인 주민과 북한이탈주민의 생활 불편을 해소하고, 지역주민과 소통·교류를 위해 전국 지자체를 대상으로 추진한 공모사업이다.

    다문화가정 등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기초생활 인프라를 확충 확대하는 취지다.

    시는 지난 1월 행정안전부 공모사업에 응모해 현지실사와 사업선정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최종 선정돼 사업비 6억 원을 확보했다.

    따라서 시는 외국인 밀집 지역인 취암동 일대 인도 개선과 안전·편의시설 등을 구축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시는 외국인 주민과 소통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외국인주민자치위원회를 구성하고, 화지동 일원에 외국인 사랑방을 조성해 운영하기로 했다.

    위원회는 시책홍보와 외국인 주민 동향 파악, 의견수렴 등 소통청구 역할을 한다.

    안호 논산시장 권한대행은 "외국인 주민들이 지역사회에 조기 정착해 시민과 소통하도록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