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서 10일 7212명 무더기 확진…연일 ‘최고치’
  • ▲ 대전동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검사소.ⓒ김경태 기자
    ▲ 대전동구청에 마련된 코로나19 임시검사소.ⓒ김경태 기자
    대전에서 지난 10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7212명이 추가 발생해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속수무책인 상황으로 치닫고 있다.

    이 중 대전에 거주한 1명(대전 292번째)이 사망했다.

    2020년 2월 21일 대전 확진자 첫 발생 이후 오미크론 변이 등으로 최근 7일 기준 하루 평균 확진자는 6639.29명이 발생해 누적 확진자 수는 14만4788명, 격리 중 4만6359명, 사망 292(+1)명 등으로 급증했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전날보다 672명이 감소한 7212명(대전 13만7577~14만4788)이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966명(-171) △중구 1083명(-75) △서구 2308명(-384) △유성구 2040명(+160) △대덕구 815명(-202)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4~10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4일 5693명 △5일 6189명 △6일 5760명 △7일 5760명 △8일 4078명 △9일 7884명 △10일 5958명 등 총 4만6475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6639.29명 발생한 것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0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1133명(85.9%), 2차 접종 122만7605명(84.9%), 3차 접종(부스터 샷)은 86만89명(59.5%)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