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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철모 전 대전시 행정부시장(국민의힘)이 10일 오는 6월 1일 치러지는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기 위해 대전 서구청장 예비후보 등록을 마쳤다.서 전 부시장은 등록을 마친 뒤 ‘변화의 바람, 새로운 시작’을 슬로건으로 본격적인 선거운동에 들어갔다.그는 “윤석열 대통령이 당선으로, 이번 대선에서 나타난 ‘정권 교체’ 변화의 바람을 이어받아 구민들의 목소리를 청취하며 서구의 혁신을 이루겠다”는 각오를 다졌다.서 전 부시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중앙부처와 지역 행정 모두 다채로운 경험이 있는 사람이 필요하다”며 인물론을 강조했다.이어 “행정안전부와 충남도, 대전시 등에서 근무하며 쌓아온 중앙정부 네트워크와 지역 정책 및 예산에 대한 행정지식을 활용해 서구를 1등 도시로 만들겠다”고 약속했다.한편 충남 홍성 출신인 서 예비후보는 대전고와 충남대를 졸업했으며,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뒤 충남도 기획조정실장, 천안부시장, 행정안전부 지방세 정책관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