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소득층에 31일만원 상당 벽걸이 에어컨 설치 지원
  • ▲ 대전 중구청사.ⓒ대전 중구
    ▲ 대전 중구청사.ⓒ대전 중구
    대전 중구는 내달 15일까지 에너지 취약계층 냉방기기 지원 대상자를 신청‧접수 받는다고 10일 밝혔다.

    중구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한국에너지재단과 연계해 저소득층에 벽걸이 에어컨(약 31만 원) 설치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와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일반 저소득가구 중 현재 에어컨을 보유하지 않은 가구이다. 

    다만, △주거급여‘자가’ 집수리 대상 가구 △공공 임대 등 LH 및 지방도시공사 소유주택 거주 가구 △2년 이내 기 지원자 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한국에너지재단은 지원 대상자 중 에너지 바우처 대상 가구, 국민기초생활 수급 가구, 차상위계층, 복지 사각지대 저소득가구 순위에 따라 지원 가구를 검토 후 승인할 계획이다.

    신청을 원하는 주민은 주소지 동행 정복지센터에 문의해 신청 가능 여부를 확인 후 신청서, 주택소유자의 동의서를 제출하면 된다.

    구 관계자는 “단열‧창호공사, 보일러 교체 등 난방 시공 사업은 추후 안내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