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1주간 3만8505명 확진…일평균 5500명 발생 ‘속수무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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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760명이 발생한 가운데 사망자 6명이 무더기로 나왔다.

    2020년 2월 21일 대전에서 첫 확진자 발생 이후 오미크론 대확산 등으로 최근 일주일간 하루 평균 확진자 5500.71명이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 

    대전 누적확진자는 12만1715명, 격리 중 3만9578명, 퇴원 8만1853명, 사망 284(+6)명 등으로 급증했다.

    시에 따르면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151명이 감소한 5609명(대전 116108~121715번)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동구 730명(-17) △중구 775명(+14) △서구 1869명(-74) △유성구 1681명(+200) △대덕구 554명(-274)이 발생했다.

    최근 일주일(1~7일)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일 4078명 △2일 5067명 △3일 5958명 △4일 5693명 △5일 6189명 △6일 5760명 △7일 5760명 등 총 3만8505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이는 하루 평균 5500.71명이 발생한 것이다.

    위·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69개 중 46개가 사용 중이며, 신속 항원검사는 2806건(누적 15만5620건) 중 396건(14.1%)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7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4만615명(85.8%), 2차 접종 122만7282명(84.9%), 3차 접종(부스터 샷)은 85만6418명(59.3%)으로 증가했다.

    한편 대전 거주 확진 환자 중 6명(279~284번째)이 잇따라 사망했다.

    대전에서 96세, 90세, 83세, 80세, 76세(여), 66세 등이 충남대병원 등에서 각각 입원,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