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투표 독려…사전투표율 29.92%…역대 ‘최고’
  •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뉴데일리 D/B
    ▲ 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소.ⓒ뉴데일리 D/B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 선거에 꼭 참여해주세요.”

    충남 천안시는 오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 이틀을 앞두고 선거 참여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있다.

    7일 시에 따르면 투표 참여 현수막을 통행량이 많은 주요 도로 등에 게시하고 블로그, 홈페이지, SNS 등을 통해 시민들의 투표 참여해 줄 것을 홍보하고 있다.

    시는 관내 31개 읍면동에 177개 투표소(동남구 77개, 서북구 100개)가 운영된다.

    투표 시간은 9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주민등록증 등 공공기관에서 발행한 신분증을 지참해야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19 확진자는 9일 오후 6시부터 오후 7시 30분까지 투표소를 방문해 보건소에서 받은 외출 허용 문자메시지 등을 투표사무원에게 보여주고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박상돈 시장은 “참정권은 민주주의 사회에서 시민에게 부여된 소중한 권리이자 의무”라며 “천안시민들께서는 꼭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천안시의 선거인 수는 4만5803명이며, 지난 4·5일 진행된 사전투표율은 서북구 29.01%, 동남구 30.84%로 역대 사전투표 중 최고 기록을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