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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아름동 학원가와 복합커뮤니티센터 사이 자투리 공간을 ‘안심달빛광장’으로 조성한다고 6일 밝혔다.
학생과 주민들이 휴게와 문화 교류 장소로 활용하기 위해서다.
아름동 학원밀집 지역은 인근 학교와 학원, 주택가를 오가는 청소년들이 통학차량을 승하차하는 곳이지만, 휴게·대기공간이나 야간조명 부족으로 야간 불안감이 높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이에 시는 ‘특화거리 조성 및 지원 조례’에 따라 공모를 통해 이곳을 특화거리 조성 대상지로 선정, 안심달빛광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학생 보행안전을 확보하고 야간시간대 안전성을 강화하기 위해 안심달빛광장으로 조성하기로 했다.
안심달빛광장은 사업비 2억 원을 들여 간이휴게와 대기공간, 청소년 안심드롭 존, 결합형 벤치 등이 배치된다.
달빛을 테마로 한 은은한 조명과 재미요소를 더한 바닥조명을 곳곳에 설치해 밝은 보행길 분위기를 연출한다.
시는 오는 5월까지 아름동 안심달빛광장에 대한 기본계획 및 실시설계를 거쳐 오는 10월까지 조성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한윤식 경관디자인과장은 “그동안 아름동 학원밀집지역 주변은 조명시설 부재로 야간 불안감을 호소하는 민원이 제기돼 왔다. 아름동 안심달빛광장이 주민들로부터 사랑받는 공간으로 조성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