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5693명 확진…누적 확진자 ‘10만4149명’
  • ▲ 충남도가 운영하는 신속항원검사소.ⓒ충남도
    ▲ 충남도가 운영하는 신속항원검사소.ⓒ충남도
    대전에서 지난 4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5693명이 무더기로 쏟아지면서 역대 최다 발생을 기록했다.

    시에 따르면 5일 0시 기준 동구 828명, 중구 780명, 서구 1756명, 유성구 1484명, 대덕구 845명 등 총 5693명이 무더기로 감염됐다.

    누적 신속 항원검사는 14만8335건 중 양성 5226건(양성 3.5%)이며, 신속 항원 양성자 중 PCR 검사 결과 3912명(74.9%)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5.8%, 2차 84.9%, 3차 58.9%로 늘어났으며, 중환자실(위중증) 전담치료 병상가동률은 65.25%(69개 중 45개 사용)로 많이 증가했다. 

    최근 일주일(2.25~3.4)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3만3316명으로, 하루 평균 4759.4명으로 폭증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만4149명으로 2020년 2월 이후 첫 확진자 10만 명을 돌파한 가운데 격리 중 3만3396명, 사망 264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