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러시아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 세종시의회 의원들이 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러시아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고 있다.ⓒ세종시의회
    세종시의회(의장 이태환)는 4일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관련, 러시아군의 즉각적인 철수를 촉구하고 나섰다.

    시의회는 이날 성명서를 내고 “세계 평화를 지지하는 국제사회의 발전연대와 노력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우크라이나의 현 상황은 제국주의적 침탈과 강대국들의 횡포를 체험한 우리나라의 근현대사와 무관하지 않다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국제사회의 일원으로서 묵과할 수 없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러시아군의 인명피해를 일으키는 무력 사용은 어떤 상황에서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비판했다.

    이태환 의장은 “우크라이나의 주권 및 영토 보존과 독립은 존중되어야 한다”며 “우리 정부도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국제 평화 질서를 유지하기 위한 외교적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힘써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