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420명·춘천 1367명·강릉 721명·속초 311명·동해 265명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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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일 강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는 5585명(국내 26만6853명)이 발생해 역대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도에 따르면 4일 0시 기준 춘천 1367명을 비롯해 원주 1420명, 강릉 721명, 동해 265명, 태백 162명, 속초 311명, 삼척 208명, 홍천 180명, 횡성 148명, 영월 54명, 정선 102명, 철원 223명, 화천 32명, 양구 83명, 인제 78명, 고성 52명, 양양 37명 등 5585명이 쏟아지는 등 속수무책이었다.

    최근 일주일(2.26~3.4)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만8590명으로, 하루 평균 4084명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강원도의 병상가동률은 47%(중환자 병상 68%, 생활 치료센터 20%)이며,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5.6%로 기록했다.

    한편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9530명, 입원 4만2704명, 사망 186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