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4615명 폭발적 증가세…누적 확진자 ‘7만3945명’춘천 1320명·원주 1029명·강릉 631명·속초 314명 등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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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지난 2일 오미크론 대확산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615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기록했다. 

    도에 따르면 3일 0시 기준 춘천 1320명을 비롯해 원주 1029명, 강릉 631명, 동해 266명, 태백 120명, 속초 314명, 삼척 119명, 홍천 143명, 횡성 83명, 영월 47명, 평창 84명, 정선 41명, 철원 109명, 화천 75명, 양구 65명, 인제 85명, 고성 47명, 양양 37명 등 4615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최근 일주일(2.25~3.3)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6423명으로, 하루 평균 3776명이 발생했다.

    강원도의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63.5%로, 최근 오미크론 확진자 급증으로 급격히 상승했으며, 백신 예방 접종률은 1차 87.6%, 2차 86.8%, 3차 65.5%로 집계됐다. 

    한편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7만3945명, 격리 3만8456명, 사망 181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