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 지사 “현대제철 등 위험 작업 환경 노출 여부 철저 점검”
  •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당진장례식장에 마련된 현대제철 당진공장 소속 노동자 A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충남도
    ▲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당진장례식장에 마련된 현대제철 당진공장 소속 노동자 A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했다.ⓒ충남도
    양승조 충남도지사는 3일 당진장례식장에 마련된 현대제철 당진공장 소속 노동자 A씨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유가족을 위로했다.

    A 씨는 지난 2일 새벽 현대제철 당진공장에서 불순물 제거 작업을 하던 아연 용융 포트에 빠져 안타깝게도 사망했다.

    양 지사는 A 씨 사망 소식을 접한 직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우리 지역 산업 현장에서 또 다시 사망사고가 발생했다. 사업장 관리에 책임이 있는 충남도 수장으로서 이 같은 비보를 전해드리게 된 점, 한없이 송구스럽다”며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이어 “소방과 경찰 등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고, 고용노동부가 중대재해처벌법 등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며 “충남도 역시 이 사고를 예의주시하며 관계 기관에 적극 협조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되고 있지만, 아직 갈 길이 멀다는 점을 이번 사고를 계기로 재차 통감한다. 근로자 홀로 위험한 작업 환경에 노출된 곳은 없는지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한편 지난 2일 아침 5시 52분쯤 충남 아산 현대제철 당진제철소에서 아연 용기 앞에서 불순물 제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 A 씨(56)가 아연 포트에 빠져 사망했다. 

    노동부와 경찰 등 관계기관은 A 씨 사망사고와 관련해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