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1210명·춘천 1081명·강릉 688명·속초 273명 등 ‘속수무책’재택 치료 등 격리 3만5202명…강원 누적 확진자 6만9330명 급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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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원에서 지난 1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4971명이 무더기로 발생하며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다.

    도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춘천 1081명, 원주 1210명, 강릉 688명, 동해 230명, 태백 148명, 속초 273명, 삼척 152명, 홍천 167명, 횡성 167명, 영월 59명, 평창 131명, 정선 61명, 철원 243명, 화천 80명, 양구 96명, 인제 53명, 고성 68명, 양양 64명 등 18개 시군에서 총 4971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

    최근 일주일(2.24~3.2)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2만4937명으로, 하루 평균 3562.4명이 무더기로 감염자가 발생했다.

    강원도의 병상확보율은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69.8%) 등 88.8%로 최근 오미크론으로 인한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많이 증가했다. 

    백신 예방 접종률은 지난 1일 오후 10시 기준 1차 87.6%, 2차 87.7%, 3차 65.3%로 집계됐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6만9330(사망 172명)으로 7만 명에 육박했으며, 격리 3만5202명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