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 2198명·아산 1187명·당진 636명·서산 586명·논산 420명 ‘폭증’공주·서천·아산·금산서 병원·복지시설 등 집단감염 ‘속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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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지난 1일 오미크론 대확산 등의 영향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6915명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11만 명을 돌파했다.공주‧서천‧아산‧금산지역의 병원‧복지시설 등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했다.도에 따르면 2일 0시 기준 천안 2198명을 비롯해 공주 301명, 보령 197명, 아산 1187명, 서산 586명, 논산 420명, 계룡 146명, 당진 636명, 금산 168명, 부여 141명, 청양 104명, 홍성 340명, 예산 230명, 태안 155명 등 6915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집단감염 사례는 공주 소재 병원 관련 21명(누적 160명), 공주 소재 복지시설 관련 2명(누적 97명), 서천 소재 병원 시설 관련 8명(누적 221명), 공주 소재 병원 시설 관련 6명(누적 54명), 아산 소재 병원 시설 관련 22명(누적 58명), 아산 소재 병원 시설 관련 28명(61명), 금산 소재 시설 관련 12명(누적 112명) 등 확진자가 폭발적으로 증가했다.올해 1월 7467명, 2월 8만1998명 등 두 달간 8만9465명이 발생하며 역대 가장 많은 확진자가 매일 충남에서 쏟아지면서 속수무책이 상황이다.최근 일주일(2.23~3.1)간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3만8276명이 발생, 하루 평균 5468명의 감염자가 속출했다.이로써 2일 0시 기준 충남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1만4613명, 삼아 276명, 격리 8만5386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