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전문기관 운영, 묘목 유통·전시 기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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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는 이달 전의면 읍내리 도시재생 뉴딜사업 하나로 '묘목 플랫폼' 건립공사를 착공한다고 1일 밝혔다.
묘목 플랫폼은 총사업비 81억5600만 원을 들여 전의면 읍내리 268-18 일원에 3598㎡의 터에 연면적 2272㎡에 지상 2층 규모로 오는 10월 완공할 예정이다.
주요 시설로는 판매상가와 전시온실, 다목적 작업장, 스마트팜 연구실, 교육실 등이 들어선다.
묘목의 판매·전시·홍보 등 유통기능을 더한 지능형농장(스마트팜) 설비도 갖추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해 6월부터 설계기간 동안 주민, 묘목 스마트팜 운영 위탁기관인 국립세종수목원의 의견을 수렴해 묘목 플랫폼 건립 사업을 추진했다.
시는 앞으로 주민조직이 유통공간을 운영하도록 조경 기술 교육 등 역량강화사업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국립세종수목원은 스마트팜 공간을 활용해 묘목·조경수 재배기술 등을 지역에 보급할 계획이다.
이춘희 시장은 "세종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또 하나의 성공사례가 될 수 있도록 묘목 플랫폼 건립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