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공주 복지시설 관련 집단감염 ‘계속 확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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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에서 오미크론 변이 확산으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가 나흘 연속 5000명대를 폭발적으로 증가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고 있다.28일 충남도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5084명으로 나흘째 5000명대를 기록하며 10만 명대를 돌파했다.이들 확진자 중 아산과 공주 복지시설 관련 확진자가 집단으로 계속 발생하고 있다.논산과 공주·금산·서천 등 시설 관련 확진자도 급속도로 번지고 있다.따라서 신규 확진자가 늘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도 늘고 있다. 이날 위중증 환자는 6명이 발생해 지난 21일부터 전날까지 누적 위중증 환자는 35명으로 늘었다.이 기간 동안 일평균 5.0명이 발생한 셈이다.도내에서 사망자도 3명이 발생했다. 지난 23~25일 확진 판정을 받고 치료 중이던 80대(아산 1만5553번)와 90대(예산 2118번), 70대(천안) 등 3명이 숨졌다.이로써 충남도의 누적 사망자는 265명으로 집계됐다.한편 충남 누적 확진자는 10만2845명, 격리 중 7만867명, 사망 265명으로 급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