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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오후 3시 35분쯤 강원도 평창군 방림면 계촌리 일원에서 산불이 발생해 야간에도 이어지고 있다.
산림청 중앙산불방지대책본부는 이날 발생한 산불 진화를 위해 오후 6시 20분 산불 1단계를 발령했다.
산림당국은 산불진화대원 138명 투입해 발화지로부터 약 120m의 민가로 불길이 번지는 것을 막기 위해 방화선을 구축하고 있다.
하지만 현재 산불현장에 초속 5m 이상의 강풍이 불면서 계속 불길이 번지고 있다.
산불 1단계 발령과 동시에 평창군은 관할기관 산불진화헬기 등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진화에 총력에 나섰다.
고락삼 중앙산불방지대책 과장은 "산불진화 인원과 장비를 최대한 동원해 신속한 진화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을 진화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