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건양대병원청사.ⓒ건양대병원
    ▲ 건양대병원청사.ⓒ건양대병원
    건양대병원은 24일 코로나19 확진 임신부를 위한 분만 병상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분만실 운영은 코로나19 확진 임신부가 분만 병원을 찾아 길거리에서 해매는 사례를 외면할 수 없어 마련됐다.

    대전시의 요청을 받아 확진 환자 분만을 담당한다.

    자연분만의 경우 코로나19 확진자 전담 병동에서, 제왕절개의 경우 신관에 구축된 음압 수술실에서 진행된다.

    현재까지 대전·세종·충남의 경우 코로나 확진 산모의 분만을 돕는 시스템 미비로 산모 스스로 출산이 가능한 병원을 알아봐야 했다. 

    이성기 교수는 “마음 놓고 분만조차 할 수 없는 임신부들의 불편을 외면할 수 없어 코로나19 확진자 분만실을 운영하기로 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