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중원대학교 축구부가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중원대
    ▲ 중원대학교 축구부가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중원대
    중원대학교 축구부가 대학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제58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4강에 진출했다고 23일 밝혔다.

    통영에서 열리고 있는 ‘이번 대회는 전국 대학 축구 81개 팀이 참가해 한산대첩기와 통영기 등 2개 리그로 열리고 있다.

    중원대 축구부는 통영기에 참가해 조별 예선전에서 원광대와 0대0으로 비겼지만 카톨릭 관동대, 여주대를 상대로 2승 1무 조 1위로 16강에 진출했다. 

    이어 벌어진 16강에서 칼빈대와 1대1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대3으로 승리하며 8강에 진출했다.

    지난 22일 치러진 아주대와의 8강전은 경기를 앞두고 일부 선수들의 코로나 확진으로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극적으로 2대2로 비기며 승부차기에서 9대8로 승리해 4강에 진출했다.

    다음 4강전은 오는 24일 단국대와의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세인 감독은 “2013년부터 중원대 창단을 시작으로 축구부를 지도하면서 항상 전통의 대학팀 만들자고 선수들과 다짐하며 지금까지 왔고 원팀이라는 구호와 선수들에게 소속감을 심어주며 성적을 내기 위해 똘똘 뭉쳤던 결과가 지금 첫 4강의 빛을 본 것  같다”며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중원대 축구부 선수로 함께해준 제자들에게 이 영광을 돌리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