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779명·춘천 715명·강릉 389명·속초 220명·동해 206명 등 ‘폭증’재택치료 2만8834명…병상가동률 57% 높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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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에서 지난 22일 역대 최대인 17만여 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가운데 강원에서 이날 3192명이 확진되는 등 역대 최고치의 감염자가 확진됐다.

    도에 따르면 23일 0시 기준 춘천 715명을 비롯해 원주 779명, 강릉 389명, 동해 206명, 태백 141명, 속초 220명, 삼척 71명, 홍천 123명, 횡성 98명, 영월 37명, 평창 71명, 정선 30명, 철원 128명, 화천 39명, 양구 36명, 인제 36명, 고성 34명, 양양 39명 등 18개 시·군에서 확진자가 속출했다.

    강원에서 22일 첫 3000명대를 넘어선 가운데 최근 일주일(2.17~23)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4698명으로, 하루 평균 2099.7명이 확진됐다.

    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23일 0시 기준 1차 87.5%, 2차 86.6%, 3차 64.1%이며, 재택치료 현황은 신규 2996명이 발생해 누적 2만8834명(집중 1만1488명, 일반 1만7346명)으로 증가했다.

    강원도 병상가동률은 57.8%(중환자병상 41.3%, 생활치료센터 41.9%)로 나타났다.

    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372명, 격리 2만140명, 사망 144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