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524명·춘천 387명·강릉 254명·속초 158명 등 확진자 ‘속출’재택 치료 ‘8434명’…중환자 전담치료병상 34% ‘증가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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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에서 지난 19일 오미크론 변이 폭발적인 증가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1999명이 추가 감염되면서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도에 따르면 20일 0시 기준 춘천 387명, 원주 524명, 강릉 254명, 동해 93명, 태백 126명, 속초 158명, 삼척 81명, 홍천 78명, 횡성 41명, 영월 27명, 평창 28명, 정선 7명, 철원 59명, 화천 27명, 양구 13명, 인제 23명, 고성 31명, 양양 42명 등 총 1999명이 무더기로 쏟아졌다.최근 일주일(2.14~29)간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1461명으로, 하루 평균 1637.3명의 감염자가 속출했다.강원도의 중환자 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34.9%로 오미크론 변이 급증으로 다시 높아졌으며, 재택치료 환자는 1809명이 추가돼 누적 환자는 8434명으로 급증했다.강원도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전도민 153만1487명 중 1차 87.5%, 2차 86.6%, 3차 63.5%로 늘어났다.이로써 강원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3만7107명, 사망 134명, 격리 치료 등 1만4280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