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미크론 영향 등 사망자도 증가세…‘4만명대 육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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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19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3110명 폭발적으로 발생하며 연일 최고치를 경신했다.

    오미크론 변이의 확산세 등 연일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누적 확진자는 4만 명을 넘어 5만 명대가 임박한 가운데 사망자도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대전시청을 비롯한 코로나19 임시선별검사소를 찾는 시민들과 차로 변에 세워 둔 불법 차량이 뒤엉켜 북새통을 이뤘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19일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8명이 폭발적으로 증가한 3110명(대전 38614∼41593번)이 추가 감염됐다.

    자치구별 확진자는 △서구 1081명 △유성구 782명 △중구 496명 △동구 435명 △대덕구 316명 등이다.

    최근 일주일(13~19)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13일 1614명 △14일 1577명 △15일 2590명 △16일 2702명 △17일 2980명 △18일 3032명 △19일 3110명 등 총 1만7605명 확진됐다. 

    이는 하루 평균 2515명이 발생한 것이다.

    대전 누적 확진자는 4만7735명(해외입국자 323명 포함), 사망자는 214명, 위 중증환자 전담치료 병상은 62개 중 24개가 사용 중으로, 병상 점유율이 점차 높아지고 있다.

    신속 항원검사는 3234건(누적 10만2451건) 중 119건(누적 2217건)이 양성 반응을 보여 이들을 대상으로 PCR 검사가 진행 중이다.

    214번째로 사망한 37532번 확진자(71, 여)는 은혜요양병원에서 치료 중 사망했다. 

    한편 대전 백신 예방 접종률은 18일 0시 기준 전체 인구 145만4011명 중 1차 접종 123만8146명(85.7%), 2차 접종 122만3991명(84.7%), 3차 접종(부스터샷)은 80만 6478명(55.8%)으로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