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3032명 확진…최근 1주간 日평균 2284명 ‘폭증’위중증 확진자 급증…6개 병상 중 가동률 ‘38.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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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에서 지난 18일 오미크론 변이 급격한 증가세 등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 첫 3000명대(3032명)를 넘어선 가운데 방역망이 사실상 구멍이 뚫렸다.

    시에 따르면 19일 0시 기준 동구 413명, 중구 581명, 서구 961명, 유성구 750명, 대덕구 327명 등 총 3032명이 감염됐다.

    최근 일주일(2.11~18)간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5990명으로, 하루 평균 2284.3명(확진율 26.9%)이 발생했다. 

    이는 전주 1230.9명에 비해 두 배(직전 주 하루평균 확진자 1053.4명) 이상 폭발적으로 증가했다. 

    대전시의 백신 예방 접종률은 인구 144만5245명 중 1차 85.7%, 2차 84.7%, 3차 55.8%로 증가했으며 위 중증전담치료 병상 가동률은 38.7%로 62개 병상 중 24개를 사용하고 있다. 

    최근 오미크론 변이 확산세가 급격히 가팔라지면서 위중증 환자도 덩달아 증가했다.

    이로써 대전에서 발생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4만4625명, 격리 치료 2만9012명, 사망 213명으로 폭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