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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천안에서 지난 15일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유세 버스 사망사고’ 여파로 충청권 여야 선거대책위원회가 선거운동을 중단했다.여야 선거대책위는 “선거운동 중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16일 하루 로고송 송출 등 선거운동을 중단한다”고 각각 입장을 밝혔다.민주당 대전시당 선대위는 이날 논평을 통해 선거운동 중 불의의 사고 숨진 고인들의 명복을 기리기 위해 조용한 유세를 결정했다.민주당과 국민의힘 세종선대위도 중앙당 방침에 따라 선거 유세에서 로고송을 틀지 않고 선거운동을 최대한 자제하기로 했다.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부는 이날 강원 유세를 마치고 빈소를 찾아 조문할 예정이다.앞서 지난 15일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천안 버스종합터미널 앞에서 주차된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 후보 유세 버스에서 50대 버스 운전기사 A 씨와 60대 당원 B 씨가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했지만 숨졌다.경찰은 A씨가 버스 안에 틀어 놓은 발전기에서 유출된 일산화탄소에 중독돼 사망한 것으로 추정하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